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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실향민 단체, 임진각서 첫 대북 전단 살포


북한 황해도가 고향인 실향민들로 구성된 한국 내 황해도중앙도민회가 실향민들로는 처음으로 대북 전단 30만 장을 북한으로 날려보냈습니다.

황해도민회 회원 3백 여명은 오늘 (8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의 전단 30만 장을 대형풍선 5개에 매달아 북한으로 띄워 보냈습니다.

그동안 대북전단 살포는 탈북자단체와 보수단체가 주도했지만 실향민들이 공식적으로 대북 전단을 날리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강원도 철원과 인천 백령도 강화도 등지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대북 전단 3백만 장을 더 띄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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