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는 27일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와 북한이탈주민 지원재단과 공동으로 탈북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취업연수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통일부 엄종식 차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탈북 대학생들이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역량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탈북자의 성공은 개인 뿐 아니라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데 더없이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탈북자 출신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등 40명은 2주간의 교육을 거쳐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 회원사 10여 곳과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중소기업 10여 곳에서 2-3달 간 취업 연수를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