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 등을 위한 실무회담을 갖자고 한국에 제의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북한의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이 한국에 통지문을 보내 15일 개성에서 금강산지구 내 한국측 부동산 문제와 관광재개 등을 위한 실무회담을 갖자고 제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통일부 관계자는 2일 통지문 접수를 확인하며 이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한은 앞서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금강산 가족면회소와 금강산 호텔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