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의 동계훈련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후에도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 정부 소식통은 ‘미국의 소리’ 방송에 지난 해 11월 말부터 시작된 북한 군의 동계훈련이 김 위원장의 사망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다만 공군 전투기 훈련은 이착륙 비행과 훈련 횟수 등에서 다소 증가한 것으로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북한 군이 국가 지도자가 교체된 이후에도 특별한 변화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오는 3월에 예정된 미-한 연합훈련을 예년 수준으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