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케냐의 헌법 개정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 결과 과반수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5일 선거 결과가 확실해지자 음와이 키바키 대통령은 케냐의 역사적인 행보에 행복한 결말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수도 나이로비에서 과거 정적이었던 라일라 오딩가 총리 곁에 선 키바키 대통령은 국민 통합을 촉구했습니다. 키바키 대통령은 아울러 새 헌법에 반대하는 사람들과 토론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일 오전 개헌 반대 세력은 패배를 인정했지만, 새 헌법 수정과 관련한 협의를 요구했습니다. 새 헌법은 케냐에서 오랫동안 지속된 부족간 갈등을 완화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