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IAEA 전문가단이 23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6명으로 이뤄진IAEA 전문가단은 앞서 도착한 12개국 소속 전문가14명과 함께 내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는 영국의 마이크 웨이트만 씨가 주도하며, 수도 도쿄와 후쿠시마 원전에서 진행됩니다.
전문가단은 오는 6월 말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IAEA 특별 장관급 회의에 조사 결과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후쿠시마 원전은 지난 3월 초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크게 손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