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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발트 3국… ‘북한 핵∙미사일 대응’ 공조 강화

일본 외무성의 에리 아르피야 대신정무관과(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여성) 발트 3국 대표들이 지난 14일 라트비아 리가에서 만나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일본 외무성의 에리 아르피야 대신정무관과(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여성) 발트 3국 대표들이 지난 14일 라트비아 리가에서 만나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일본과 라트비아 등 발트 3국, 또 그리스와 함께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공조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들 국가들은 인도태평양과 유럽-대서양 지역의 안보가 갈수록 긴밀히 연계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 외무성의 에리 아르피야 대신정무관과 발트 3국 대표들이 지난 14일 라트비아 리가에서 만나 대북 공조 등을 논의하고,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15일 보도자료에서 ‘제 6차 일본-발트 협력대화’가 열렸으며, 각국 대표들은 “북한의 핵, 미사일 문제와 납치 문제를 포함한 동아시아 정세와 관련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이들은 또 “유럽-대서양 지역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가 불가분의 관계라는 공동 인식을 재확인하고, 일본과 발트 3국간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위한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일본-발트 협력대화’는 일본과 발트3국인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열고 있는 협의체입니다.

일본 외무성은 이와 별도로 시마다 도모아키 외무성 정무관과 와카야마 신지 내각부 정부관이 14일 올카 클리아마키 주일 그리스 대사와 면담하고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측은 핵과 미사일 문제와 납치 문제를 포함한 대북 대응에서 긴밀한 공조를 계속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이어 법치에 기반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유지, 강화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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