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형사재판소 ICC의 수석검사는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선거 폭력 사태와 관련해 최대 6명이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이스 모레노-오캄포 수석검사는 15일 국제형사재판소의 이번 조사가 폭력 사태에 가장 책임이 큰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는 최근 코트디부아르의 전쟁 범죄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로랑 그바그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대선 패배에 불복하고 알라산 와타라 당선자에 권력 이양을 거부하면서 약 3천명이 사망했었습니다.
와타라 당선자 측은 4월에 그바그보 대통령을 체포했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는 양측 모두가 충돌과정에서 잔학 행위를 저질렀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