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부지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적어도 4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습니다.
미국 지질 조사국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가 볼로냐 시에서 북서쪽으로 약 35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현지 시각으로 20일 오전 4시 발생했으며 공포에 빠진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산 아고스티노 마을에서 세라믹 공장이 붕괴되면서 3명이 숨졌습니다. 또다른 1명은 페라라시 북서쪽, 폰데 로도니 드 본데노 마을에서 사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건물 수십채도 붕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