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새로운 군사첩보용 위성을 발사했습니다.
‘오페크 9’로 불리는 이 위성은 어제 (22일) 오후 해안도시인 텔아비브 남쪽에 있는 한 공군 기지에서 발사됐다고 이스라엘 국방부가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당국자들은 이 위성이 이스라엘의 정보수집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또 이 위성에는 해상도가 높은 첨단 카메라가 내장돼 있다며, 기존의 몇 개 다른 첩보위성들과 함께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첩보위성의 주요 목표물 가운데 하나는 이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계획이 핵무기 생산을 위한 것이라며 이란을 위협적인 국가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