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로 향하다 이스라엘 군의 저지를 받았던 구호선이 이스라엘의 아시도드 항에 들어갔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구호선 ‘레이첼 코리’호를 검색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 군이 5일 경고를 무시하고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로 향하던 구호선에 올랐지만 충돌은 없었습니다.
이 배에 탄 친팔레스타인 활동가들 19명과 구호선 승무원들은 이스라엘이 3년 동안 막고 있는 가자지구에 들어가 구호물자 20톤을 전달하려고 했습니다.
‘자유 가자 운동’이란 이름의 단체는 이번 주에만 두번째로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려 했습니다. 앞서 첫번째 시도에서는 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선을 저지하다 터키인과 터키계 미국인 등 9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스라엘 군이 ‘레이첼 코리’호에 탈 때 활동가들이 저항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대통령은 배에 있는 활동가들을 해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