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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사상 최악의 화재 진화 – 41명 사망’


이스라엘 정부는 5일 북부 지역을 황폐화 시킨 치명적인 산불의 불길이 잡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발생한 이 산불로 41명이 목숨을 잃고 카멜 산간 지역의 5천 핵타아르를 황폐화 시켰습니다. 이 산불로 1만 7천 여명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해야 했으며 수십채의 가옥이 불에 타 파괴됐습니다.

이번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20여개의 나라들이 항공기와 소방 장비등 화재 진압 지원에 나섰습니다.

미국도 국제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화재진화용 보잉 747 기 한대를 현지에 보냈습니다. 또한 팔레스타인 당국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보기 드문 협력의 조짐 속에 석대의 소방차와 소방대원들을 지원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이 산불과 관련해 방화가 아닌 부주의로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의심되는 2명의 청소년들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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