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기독교도 학생들을 겨냥한 것이 분명한 두건의 폭탄 공격으로 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이들 폭탄은 주로 기독교도들이 거주하는 함다니야 출신 학생들을 태우고 북부 모술 시에 있는 한 대학교로 이동하던 버스 부근에서 터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라크 저항분자들은 과거 기독교인들과 다른 소수민족들을 공격 대상으로 삼아왔습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당국자들에 대해 이라크내 소수민족 단체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