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로 가기 위해 이라크 서부 사막을 통과하던 시아파 이슬람교 순례자 22명이 무장괴한들에 의해 사살됐다고 이라크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무장괴한들이 12일 안바르 주에 설치된 위장 보안 검문소에서 이들 순례자들이 탄 버스의 운행을 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장괴한들은 여성과 어린이들을 버스에서 내리도록 한 뒤, 시아파 이슬람교 남성 22명을 사살했습니다.
이라크에서 시아파 순례자들은 흔히 수니파 저항세력의 공격 대상이 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