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이 쿠르드 반군을 쫓아 이라크 국경을 넘었다고 이라크 쿠르드족 자치구역의 고위 관료인 야바르 야와 씨가 밝혔습니다.
야와 씨는 이란군 30명 이상이 지난 3일 이라크 북쪽의 국경을 넘어와 지금까지 이 곳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야와 씨는 이란 보안군과 쿠르드 자유생명당 사이에 최근 충돌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란은 쿠르드 자유생명당이 북부 이라크 지역에 기지를 두고 국경을 넘어 이란을 공격한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란과 미국 정부는 이 쿠르드 자유생명당을 테러 단체로 여기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이란 정부는 쿠르드 자유생명당 소속 활동가 4명을 처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