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는 이란에 대한 제 4차 제재에 관해 9일 표결에 들어갑니다. 유엔은 이란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 종결을 거부한데 대한 대응으로 제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수전 라이스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제재안은 아주 강력한 것이라며 , 미국 정부 관리들은 그 같은 조치에 만족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대사는 7일 이란 제재안에 대한 안보리의 협의를 마친 후 이 같이 말했습니다.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란은 9일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밝히지 않은데 대한 결과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란의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는 자국의 핵 계획과 관련한 협상의 종결을 의미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이란에 제재를 가한 뒤 이란과 협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잘못 판단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