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이란 핵시설에 사찰단원들과 함께 첩보원들을 파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4일, IAEA가 외국 정부 기관 소속 첩보원들을 보내고 있으며 이에 책임져야 한다는 헤이다르 모슬레히 이란 정보장관의 말을 전했습니다.
모슬레히 장관은 어떤 사찰단원이 첩보원인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서방 국가들은 이란이 무기를 만들기 위해 핵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란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이번 주 초 모슬레히 장관은 핵 과학자 한 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한 테헤란 폭탄 공격에 유엔이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