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자국 핵 계획 관련 협상이 공정할 경우, 회담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마누체르 모타키 이란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모타키 장관은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중국의 양제츠 외교부장과 만나 이란은 미국과 프랑스, 국제원자력기구 등으로 구성된 이른바 ‘빈 그룹’과 5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참여하는 대화를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들 회담이 공정하고, 평화적 목적을 위한 핵 기술을 사용할 이란의 권리를 인정할 경우에만, 회담이 성공할 것이라고 모타키 장관은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