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최고안보위원회는 오늘 이란에 대한 유엔의 새로운 제재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이란의 최고위 국가안보 기구인 이 위원회는 최근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4번째 제재 조치와 관련, 자국의 핵 개발과 관련한 혐의들은 근거가 없다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위원회는 이어 이번 제재는 최근 터키와 브라질과의 협의를 통해 이란이 취한 긍정적 조치들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주 이란에 새로운 제재를 가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미국은 안보리의 결의안과는 별도로 이란에 대한 기존의 제재를 연장했으며, 유럽연합 국가들도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에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