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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마약 밀매 혐의자 7명 교수형


이란 당국이 마약 밀매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남성 7명을 교수형에 처했다고 이란 관영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수형 집행은 3일 서부 도시 케르만샤에서 이뤄졌습니다. 이란 검찰은 이들이 헤로인과 코카인의 일종인 크랙 등의 마약을 밀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이란 남부 콤 시에서도 마약 밀매 혐의로 8명이 처형됐고, 자헤단 시에서는 납치 혐의로 4명이 처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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