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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총선, 하메네이계 압승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이란 총선 결선 투표에서도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에게 졌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65석을 놓고 1백30명의 후보가 겨룬 결선 투표의 최종 개표 결과,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을 지지하는 당선자는 13명에 그쳤습니다.

한편 하메네이 계열의 인사가 41석을 차지했고, 중립 성향의 후보가 나머지 11석을 얻었습니다.

이번 총선 결과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마디네자드 대통령과 하메네이 간 관계가 점차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지난 해 하메네이의 고위 공무원 임명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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