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7일, 최근 UN 이 채택한 이란제재를 폄하했습니다.
이란의 국가 언론인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지난 6월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제4차 이란 제재 결의안은 아무 의미 없는 종이 쪽지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유엔의 제재는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중지하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서방국가들은 이란이 우라늄으로 핵무기를 생산 할 것을 우려하는 반면 이란은 핵을 평화적인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독일 나치에 의한 유태인 대학살, 홀로코스트는 유대인들이 이스라엘 국가 건설을 정당화 하기 위해 꾸며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2001년 미국에서 발생한 9.11 테러를 서방 언론들이 왜곡된 시각으로 보도 했다며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