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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브라질, 터키 핵 협상안 논의


이란 정부는 핵물질 교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마누체르 모타키 외무장관이 25일 터키와 브라질 정부의 협상단을 만난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엔이 최근 새로운 대이란 경제제재안을 부과한 가운데 이란 정부는 모타키 이란 외무장관이 터키와 브라질이 지난 5월에 제시한 협상안을 논의하기 위해 터키를 찾는다고 밝혔습니다.

터키와 브라질이 선보인 협상안은 이란이 저농축 우라늄의 일부를 터키로 보내면 그 대가로 이란에 고품질의 의료연구용 핵연료를 준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엔이 지난 6월 대이란 제재안을 승인하고 뒤이어 미국과 유럽연합이 추가로 제재안을 마련하고부터 이 협상안은 지금까지 뒷전으로 밀려있는 상태입니다.

이란은 평화적인 목적으로 핵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서방 국가들은 이란이 핵무기를 만들려 한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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