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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이란에 항공제재 강화


유럽연합(EU)이 이란 국영 항공사인 이란항공에 대한 취항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6일 이란항공이 보유한 항공기 가운데 에어버스 A-320, 보잉 B-727와 B-747 기종의 역내 취항을 새로이 제한했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이란 항공기 중 3분지 2가 유럽에 취항 할 수 없게 됩니다.

유럽연합은 또 이번에 수정된 취항 규제 항공사 명단에 수리남의 블루 윙 항공을 추가하는 한편 2개 인도네시아 항공사는 제외했습니다.

한편 이란 외무부는 이란 항공기들이 외국에서 항공유 급유가 거부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이란 외무성 당국자는 이란 항공기는 정상적으로 기름을 공급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란의 국영 통신사는 이란 항공기들이 영국과 독일에서 급유를 거부 당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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