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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2009년 대선 2주년 맞아 시위자들과 경찰 충돌’


이란 수도 테헤란에는 투표 결과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지난 2009년 대통령 선거 2주년을 맞은 12일 수백명의 시위자들이 집결했습니다. 경찰이 이들 시위자들을 공격해 여러 시위자들이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당 웹사이트는 12일 수백명의 경찰이 곤봉을 휘두르며 테헤란 시내 거리들을 점거하고 있던 수백명의 시위자들을 해산시키려 했다고 전했습니다.

야권은 2009년 대선 2주년을 맞아 조용한 집회를 열도록 촉구해 왔습니다. 개혁파들은 이 대선이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승리를 보장하기 위한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란에서는 이 대선 이후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촉발됐으며 당국의 강경 시위 진압으로 여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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