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당국은 1일, 핵 연료봉 실험과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또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서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험 발사에도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텔레비전 방송은 이란이 천연 우라늄이 들어있는 연료봉들을 자체 생산했으며, 이 연료봉들은 테헤란에 있는 연구용 원자로 노심에 주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이란 관리들은 이란의 중앙은행과 거래하는 금융 기관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가하기 위한 미국의 움직임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핵 개발 활동을 위한 이란 정부의 자금 조달을 막기 위해 이란 제재법안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