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회에서 지난 해 일부 의원들이 발의한 북한인권법안이 해를 넘겨서도 아직 계류 중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한국 정부가 북한인권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히는 등 상황 변화가 많아 북한인권법 제정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법안의 발의를 주도한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은 최근 한 포럼에서 북한인권 상황 감시와 인권활동 지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황 의원을 전화로 연결해 이 법안의 주요 내용과 통과 전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