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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북한 새 우라늄 농축 시설 건설 큰 우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

국제원자력기구의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이 북한과 이란, 시리아에 대해 다시 한번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세 나라가 핵확산금지조약 (NPT)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아마노 총장은 특히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에 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유미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북한의 핵 개발 프로그램은 심각한 우려사안이라고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말했습니다.

아마노 총장은 27일 일본 마쯔모토에서 열린 제 23차 군축 관련 유엔회의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As you may know…"

국제원자력기구는 지난 2009년 4월 이래 북한에 대해 어떠한 핵 안전 조치도 이행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아마노 총장은 특히 북한의 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에 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Last year’s report…"

북한이 새로운 우라늄 농축시설과 경수로 원자로를 건설한다는 보도에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노 총장은 그러면서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 총회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모든 관련 결의안을 전면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아마노 총장은 지난 2007년 시리아의 다이르 알주르(Dair Alzour) 에 건설 중 이스라엘 공군에 의해 파괴된 시설은 핵 원자로인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은 북한의 지원을 받아 건설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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