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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북 우라늄시설 암시장 통해 건설


북한의 영변 핵시설 단지 위성사진으로 우라늄 농축공장 사진에는 120m 길이의 푸른색 지붕으로 표시되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북한의 영변 우라늄 농축시설이 암시장을 통해 건설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IAEA가 2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IAEA는 지그프리드 헤커 미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소장의 증언을 토대로 살펴본 결과, 영변 우라늄 농축 시설의 원심분리기 배치 형태와 덮개의 크기 등이 비밀 공급조직이 판매해 온 장비의 설계와 전반적으로 일치한다고 분석했습니다.

IAEA는 북한이 우라늄 농축 기술 일부를 비밀 조직으로부터 넘겨받았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정보도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영변 우라늄 농축시설이 건설된 시기는 북한이 IAEA 사찰단을 추방한 지난 2009년 4월 이후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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