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한국사회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안녕하세요. 서울입니다’ 순서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토양오염의 주범인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서울을 비롯해 한국의 많은 도시들이 버리는 음식물쓰레기의 양에 따라 처리비용을 부과하는 ‘음식물쓰레기종량제’가 도입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음식물쓰레기 뿐 아니라 생활쓰레기를 소각 처리할 때 생기는 유해가스를 ‘전기에너지’로 만들어내는 곳이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사람 사는 세상에 꼭 필요한 곳이지만 멀리하고 싶은 혐오시설로 불리는 소각처리장,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이곳은 인근주민을 위한 생태공원으로, 또 앞선 기술을 배우러 외국의 관계자들이 찾아오는 벤치마킹의 명소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도성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