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는 그리스에 제공하기로 한 구제금융 가운데 약 43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승인했습니다.
IMF 집행이사회는 8일 이 같은 승인안을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승인된 43억 달러는 지난해 결정한 IMF-EU의 1천 5백 60억 달러 구제금융 프로그램 가운데 일부분입니다.
IMF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신임총재는 성명을 통해, 그리스가 진전을 이루고 있고, 경제가 다시 안정되고 있지만 이행돼야 할 중요한 구조적 개혁이 아직 많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의 재무장관회의에서도 지난 해 결정한 구제금융 프로그램 중 1백 70억 달러를 7월 15일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