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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돋보기 ] 카리브해의 진주 (4) 피델 이후 , 쿠바의 미래


미국이 쿠바와 모든 경제 교류를 중단하고 , 반세기 가까이 불편한 관계였던 미국과 쿠바의 관계는 미국의 바락 오바마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미미하나마 해빙의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쿠바를 방문한 것을 필두로, 최근 미국 의회 상원에서는 그동안 보류해왔던 쿠바 민주화 지원 자금 문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요. 또 항공 분야의 경우, 오클랜드 국제 공항이 지난 8일, 쿠바 수도 아바나로 가는 직항 항공기 운항을 허용키로 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많은 전문가들은 피델 카스트로가 물러나고, 라울 카스트로가 이끄는 쿠바의 급속한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동에서 불기 시작한 민주화 바람 처럼, 거대한 시대의 흐름을 역행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지구촌 돋보기, 오늘도 카리브 해의 진주 쿠바와 날씨만큼 뜨겁고 낙천적인 쿠바 사람들의 삶 속으로 좀 더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담당에 박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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