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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스, 유로존 위기 극복 논의


독일과 프랑스 재무장관들이 21일 회담을 갖고 유로존의 경제성장 촉진 방안과 회원국들의 부채위기 해결에 관한 이견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베를린을 방문한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과 오는 23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이 비공식 정상회의에 앞서 사전 회담을 가졌습니다.

독일은 부채위기에 빠진 유로존 회원국 정부들의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긴축정책을 주장하고 있으나 점점 고립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유로존의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취약한 정부들의 대출비용을 줄이는 방안으로 유로존 국가들의 유로채권 공동발행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일은 오래 전부터 유로채권 공동발행을 반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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