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는 1조 달러에 달하는 긴급 유로화 안정기금 가운데 자국 분담금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정부 당국자는 오늘 (11일) 독일은 이번 기금 가운데 적어도 1천 5백 70억 달러를 자국 분담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독일 하원인 분데스탁은 오늘 오후 이번 기금을 놓고 논의할 예정입니다.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은 어제 그리스의 금융 위기를 방지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유로화 사용국에 금융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약 1조 달러의 기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