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G20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오늘 한국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의 환율을 관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 의장인 캐나다의 짐 플래허티 재무장관은, 참가국들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국의 화폐를 보호하는 상황을 피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최근 몇 주 동안 발생했었습니다. 몇몇 나라들은 자국 상품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화폐 가치를 낮추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플래허티 의장은 또 G20 회원국 모두 이번 회의에서 환율 문제 등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