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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 ‘질서 회복’ 강조


프랑스에서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총파업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질서 회복’을 다짐했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오늘 (20일) 경찰에 시위대가 점거하고 있는 주유소를 확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위대를 몰아내고 파리 시내의 주유소 3곳을 확보했습니다.

프랑스 곳곳에서는 오늘 젊은이들이 차에 불을 지르고 상점 간판을 부수면서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전국적으로 1백10만 명이 시위에 가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노동계는 3백50만 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프랑스 상원은 이번 주말 연금개혁 법안에 투표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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