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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 재무장관들, 유로 강화안 마무리 짓기 위한 시간다툼 ’


유럽연합, EU의 재무장관들은 10일 아시아 증시들이 개장되기 앞서 유로화를 사수하고 그리스 금융 위기 사태를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EU 재무장관들은 9일 브뤼셀에 모여 더 이상의 유로화 하락을 막고 금융 위기에 처한 유럽 나라들을 구제하기 위한 긴급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9일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이들 세 지도자가 시장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확고한 조치를 유럽이 취해야할 중요성에 관해 합의를 이루었다고 밝혔습니다.

유로화는 EU 회원국들 중 16개 나라에서 자국의 통화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계 금융 시장에서 그리스의 금융 위기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그리고 아일랜드 등 다른 나라들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유로화의 가치는 4%나 폭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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