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하우탈라 위원장님,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결의안 채택의 의미. 어떻게 볼 수 있겠습니까?
답) “ the subcommittee of human rights of European Parliament had very very impressive hearing
“유럽의회 인권소위원회는 지난 봄 매우 인상적인 북한인권 청문회를 열었었습니다. 북한의 심각한 인권 실상에 대해 우리에게 알려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북한은 나라 전체가 철조망에 둘러싸인 하나의 강제노동 수용소 같은 곳이라는 거죠. 유럽의회 한반도관계 대표단은 지난 달 한국을 방문했지만 북한은 가지 않았습니다. 천안함 사건 때문이었죠. 대표단이 돌아왔고 이제 우리는 그런 심각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결정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열매가 바로 북한인권 결의안입니다.”
문) 이번 결의안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으십니까?
답)“What we really want now is the European Union is more active..
“ 유엔에서 북한인권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유럽연합이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압박이 필요합니다. 미국도 이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유럽연합이 모든 에너지를 쏟아 유엔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왜냐고요? 북한의 인권 상황이 개탄스러울 정도로 열악하기 때문입니다. 자국민에 대한 반인도 범죄는 국제인권 위반 행위입니다. 우리는 북한 주민을 위한 정의를 간절히 원합니다.”
문) 유럽의회는 4년 전에도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그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답)“ I believe there have been one major change…
“ 한가지 크게 바뀐 게 있습니다. 그런 바로 북한의 인권 상황이 4년 전보다 훨씬 더 열악해졌다는 거죠. 북한 주민의 경제적, 사회적 권리도 더 약화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의 심각한 인권 문제에 국제사회가 주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때가 됐다는 겁니다. 핵 문제 뿐아니라 인권 문제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해야 한다는 거죠.”
문) 이번 결의는 총 17개항의 촉구안을 담고 있습니다. 무엇이 가장 핵심이라고 보십니까?
답) “Highlight is the United Nation’s inquiry of commission of situation which
“ 앞서 잠시 언급했듯이 유엔에서 북한인권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겁니다. 그것이 북한 주민에게 정의를 가져오는 길이죠. 이런 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북한 내 반인도 범죄 행위를 국제 법정에 세우는 겁니다.”
문) 지난 봄 저희 방송과 인터뷰 하실 때 종합보고서 형태의 결의안 채택 가능성도 언급하셨었는데, 이번 결의는 그 보다는 수위가 조금 내려간 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답) “I would say there is enough evidence of this serious violation..
“저는 북한 내 심각한 인권 유린에 대해 충분한 증거들이 있다고 봅니다. 심지어는 반인도 관련 전범 혐의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 따라서 이제 관심사는 더 많은 증거와 자료를 확보하는 문제보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심각한 인권 탄압 행위를 어떻게 국제적인 압박을 통해 중단시킬 수 있겠는가 하는 창의적 발상으로 옮겨져야 한다고 봅니다.”
문) 끝으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앞으로 어떤 절차들이 선행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답) “ I basically European Union …
“유럽연합이 의회의 결의안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우리는 유엔에 북한인권 진상조사위원회가 설립돼야 한다는 점을 유럽연합에 지속적으로 납득시키며 움직이도록 할 겁니다. 보세요. 유럽의회는 이번에 사실상 만장일치로 이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하나가 돼 매우 강력한 목소리를 낸 겁니다. 이제 이 결의안을 실행에 옮기는 일이 남은 겁니다.”
유럽의회가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택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핀란드 출신의 하이디 하우탈라 인권소위원장으로부터 결의안 채택의 의미와 핵심 내용 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인터뷰에 김영권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