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하비브 알-아들리 내무장관은 올해 정초 이집트 북부 알렉산드리아의 한 콥트 기독교 교회에서 20여명의 사망자와 1백여명의 부상자를 냈던 자살폭탄 공격은 알-카에다와 연계된 팔레스타인의 한 과격 단체가 저지른 소행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알-아들리 장관은 23일 이집트 정부는 팔레스타인 과격 단체 ‘이슬람군’이 이 공격 사건의 배후에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슬람군’은 이집트 정부의 이 같은 주장을 즉각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