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가 17일 독립이후 두 번째 대통령 선거를 실시했습니다. 동티모르는 지난 2002년 인도네시아에서 독립됐습니다.
11명의 후보가 노벨평화상 출신인 현 조제 라모스 호르타 현 대통령에 도전하고 있지만 선거는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 대통령과 함께 제1야당인 프레티린당의 프란시스코 구테레스 후보와 조제 마리아 데 바스콘셀로스 전 육군 참모총장이 다음달 중순에 치러질 결선투표에서 경쟁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동티모르는 대선 후보 가운데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