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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북-중 교역, 18% 증가


올해 1월 북한과 중국 간 교역액이 4억 달러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18% 증가한 것인데요,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해 사상 최대기록을 세웠던 북한과 중국 간 교역이 올해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29일 발표한 무역통계 자료를 통해 지난 1월 북한과 중국 간 교역액이 4억 1천8백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것입니다.

부문 별로는,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금액이 2억7천8백만 달러로 지난 해 보다 24% 늘었습니다.

북한이 중국에 수출한 금액은 1억3천9백만 달러로 지난 해 보다 7% 증가했습니다.

북한 제1의 대 중국 수출품은 석탄으로, 7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체 수출액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지난 1월 한국과 중국 간 교역액은 1백88억 달러로, 북-중 교역액의 45배를 넘었습니다.

미국의 소리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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