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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와대, “북한 사이버 공격 대비 태세 돌입”


한국 청와대가 북한의 사이버 공격 정보를 입수해 비상경계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은 오늘 (28일) 정례브리핑에서 국가사이버안전센터가 북한의 사이버 공격 정보와 징후를 포착함에 따라 어제부터 비상경계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버 공격이란 전산망을 교란하고 정보를 불법 습득하거나 훼손하는 등 인터넷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 징후는 최근 미-한 연합훈련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으로부터 보복성전을 벌이겠다는 발언이 나온 이후 감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정상회의와 관련해서도 북한의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있어 현재 민관 합동으로 대비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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