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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제외 세계 27개국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 400명 이상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국제공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국제공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27개국과 영토에서 400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은 요코하마 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승객과 승무원 621명을 포함해 69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음성 판정을 받은 크루즈선 승객 약 500명이 오늘(19일) 하선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오늘 하루 만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20명이 늘어 지금까지 51명의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바이러스 확진자는 현재 싱가포르 81건, 홍콩 60건, 태국 35건, 말레이시아와 타이완은 각각 22건이 보고됐습니다. 이밖에 독일과 베트남은 각각 16건, 호주와 미국은 15건의 감염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한편 홍콩에서는 오늘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숨져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밖에 필리핀과 프랑스 타이완에서 각각 1명이 숨졌고, 바이러스의 진원지 후베이성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일본인과 미국인 환자가 숨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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