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세계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 50만 명...사흘 연속 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프랑스 툴루즈에서 24일 경찰관들이 배달원을 검문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프랑스 툴루즈에서 24일 경찰관들이 배달원을 검문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4일 신규 확진자가 약 50만 명에 이르는 등 사흘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최근 이틀간 16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프랑스에서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었고,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은 다시 코로나 확산에 따른 규제 조처를 시행했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26일) 오전 현재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4천301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863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도(790만여 명), 브라질(539만여 명), 러시아(152만여 명), 프랑스(113만여 명), 스페인(104만여 명), 콜롬비아(101만여 명) 순이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115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도 미국이 22만5천여 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브라질(15만7천여 명), 인도(11만9천여 명), 멕시코(8만8천여 명), 영국(4만4천여 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