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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라질발 외국인 입국자 금지 발표


지난 19일 브라질 상파울루 구아룰류스 국제공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여파로 텅텅 비었다.

미국이 지난 2주 사이 브라질에 머물렀던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어제(24일) 성명에서 "이번 조치는 외국 국적자들이 미국에 추가 감염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조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미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매커내니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이번 제한 조처는 오는 28일부터 시행되지만, 미국 시민이나 가족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브라질은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36만3천여 명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사망자도 2만2천 명이 넘었고, 특히 매일 약 1천 명이 숨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경제 재개를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도시 빈민가를 중심으로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중국, 이란, 유럽에서 온 특정 여행자의 미국 입국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전체 확진자는 54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세계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541만여 명과 34만5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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