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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확진 509만, 사망 16만3천 명 넘어


7일 미국 PGA 챔피언십 프로 골프 대회가 열린 샌프란시스코에서 팬이 펜스 구멍 사이로 선수들을 보고 있다.
7일 미국 PGA 챔피언십 프로 골프 대회가 열린 샌프란시스코에서 팬이 펜스 구멍 사이로 선수들을 보고 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가 50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현재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509만4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가 57만4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내 전체 확진자의 11%를 차지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이어 플로리다(53만6천여 명), 텍사스(50만9천여 명), 뉴욕(42만1천여 명),조지아(21만9천여 명), 일리노이(19만6천여 명), 애리조나(18만7천여 명), 뉴저지(18만5천여 명) 등 순이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미국 전체 사망자는 16만3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뉴욕이 3만2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뉴저지(1만5천여 명), 캘리포니아(1만400여 명), 텍사스(9천200여 명), 매사추세츠(8천700여 명), 플로리다(8천200여 명), 일리노이(7천800여 명) 등도 피해가 컸습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미국의 코로나 대응을 이틀 연속 비판했습니다.

게이츠는 미국이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검사 속도가 느리고 공정한 접근성도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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