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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누적 확진 711만 넘어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성당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야외 세례식이 열렸다.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성당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야외 세례식이 열렸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은 오늘(28일) 오전 현재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711만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가 81만여 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이어 텍사스(75만8천여 명), 플로리다(70만여 명), 뉴욕(45만5천여 명), 조지아(31만4천여 명), 일리노이(29만여 명), 애리조나(21만7천여 명), 노스캐롤라이나(20만여 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미국 내 사망자는 20만4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뉴욕이 3만3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뉴저지(1만6천여 명), 텍사스와 캘리포니아가 각각 1만5천여 명, 플로리다(1만4천여 명) 등도 피해가 컸습니다.

한편 미국 내 코로나 항체 보유자가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 서부 스탠포드대와 민간 회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미 전역에서 18세 이상의 무작위로 선택한 투석 환자 약 2만8천500명의 혈장 샘플을 검사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환자의 8%인 2천292명에게서만 코로나바이러스 항체가 발견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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