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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 누적 확진 863만...파우치 "백신 안전성 12월 알 수 있을 것"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거리 벽화에 마스크를 씌워놓았다.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거리 벽화에 마스크를 씌워놓았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대유행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은 오늘(26일) 오전 현재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863만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가 90만6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이어 텍사스(89만2천여 명), 플로리다(77만8천여 명), 뉴욕(49만5천여 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미국 내 전체 사망자는 22만5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뉴욕이 3만3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텍사스와 캘리포니아가 각각 1만7천여 명, 플로리다와 뉴저지가 각각 1만3천여 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미국에서는 일일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이틀 연속 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미 핵심 보건 당국자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의 안전성과 효력 여부와 관련, 12월 초에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우치 박사는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선도 광범위한 일반 백신 접종은 2021년 후반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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