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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통화...코로나, 국제유가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오사카에서 회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오사카에서 회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 전화 통화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 정상은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국제 유가 문제 등에 대해 견해를 교환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성명을 통해 “미국 측의 요청으로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가 이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정상이 전 세계적인 코로나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이 위협에 대처하는 양국의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이어 푸틴과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원유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이 문제와 관련 양국이 에너지부 채널을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사우디의 갈등으로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한 데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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