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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항공업계 구제 방안 곧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항공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구제 방안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9일)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정점에 도달했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항공사를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방안을 이번 주말에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항공업계의 고용 유지와 사업 구제를 위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항공사들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농민들에 대한 지원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임상시험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미국 내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46만 명과 1만6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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